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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손발톱 관리, 이제 웃으면서 해결해요!!

by 쿼카아빠 2025. 1. 15.

 

 

"우리 아기 손톱, 어떻게 깎아야 할까?" 초보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작고 소중한 아기 손발톱, 조금만 부주의해도 상처가 날까 봐 걱정이 앞서지만,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신생아 손발톱 관리의 모든 것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신생아 손발톱 관리, 왜 중요할까요?

아기들은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해서 손을 입에 자주 가져갑니다. 날카롭고 긴 손톱은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내거나,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아기가 작은 늑대인간이 된 듯, 날카로운 손톱으로 자기 얼굴을 할퀴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2. 신생아 손발톱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발톱 관리는 아이를 키우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가장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손톱은 보통 일주일에 1~2회 정도 날카로운 부분을 확인하고 다듬어줘야 합니다. 관리에 소흘해지게 되면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후회하기 쉽습니다. 발톱은 손톱보다는 자라는 속도가 느려 2~4주에 한 번 정도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아기의 손발톱을 보면 너무나 작고 소중하기 때문에 성인의 손톱깎기를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전용 손톱깎이를 사용해야 하며, 손발톱을 다듬는 시간은 아기가 잠든 시간과 목욕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아기가 낮잠이나 밤잠을 자게 되면 아기의 움직임을 통제하기가 쉬워서 안전하게 손발톱을 다듬을 수 있고 목욕 직후에는 손톱이 부드러워져서 다듬기가 쉽습니다. 다만, 밤에 손발톱을 다듬게 되면 조명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다칠 수 있어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아기 전용 손톱깎기 도구 세트에는 손톱깎이와 손톱가위, 네일 파일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손싸개를 벗은 직후의 아기 손톱은 너무 작기 때문에 손톱깎이보다는 손톱가위를 사용하여 자른 뒤에 네일 파일을 이용하여 둥글게 다듬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위가 낯설기 때문에 처음에 쉽지 않겠지만, 아이의 손톱이 말랑거려 자르기가 쉽습니다. 다만, 가위를 이용할 경우, 일자로 잘리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날카로운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네일 파일을 가지고 둥글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의 손톱이 딱딱해지기 시작하면 아기 전용 손톱깎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아기 전용 손톱깎이를 사용하자
  • 가능하면 낮잠 잘 때 엄마 아빠가 함께 관리하자
  • 신생아 시기에는 손톱 가위와 네일 파일을 함 사용하자

3. 손발톱 관리 시 주의사항

아기 전용 손톱깎기를 사용하여도 사용 전후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톱 관리를 하면서 상처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손발톱을 다듬을 때 아기가 움직일 수 있으므로, 손발톱을 단단히 잡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발톱 관리 텀을 길게 하기 위해 최대한 짧게 자르려고 하실 수 있는데, 너무 짧게 자르려다가 상처가 날 수 있고 손발톱이 연하기 때문에 옆으로 밀면서 살이 까지거나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주 관리해 준다는 생각으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까지만 잘라주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손톱깎기는 사용 전후에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 손톱이나 발톱을 관리할 때 단단히 잡아줘야 합니다
  • 손발톱 관리는 자주 관리해 준다는 마음으로 손톱의 하얀 부분만 자르도록 하자

4. 앗, 상처가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황하지 마세요!

손발톱을 관리하면서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발톱 관리를 밤에 진행하게 된다면 병원의 문은 닫아있고, 아기의 피를 처음 보는 순간 초보엄마와 아빠는 머리가 하얘져서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아래 순서에 맞게 처치하면 됩니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어 119 응급처치사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처치했던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아래 방법으로 처치하고 상처가 빨갛게 붓거나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면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해당 증상들이 나타나면 반드시 소아과에 방문하여 진찰받으시길 바랍니다. 

 

1.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2. 소독이 있다면 살짝 소독해 주세요. 성인처럼 하게 되면 아이가 아파서 놀랄 수 있습니다

3. 아기의 피가 멈출 때까지 거즈나 솜을 이용해 지혈해 주세요

4. 피가 멈추면 '박트로반' 혹은 '에스로반'이라는 항생제 연고를 소량 발라주세요

위의 처치 방법을 참고하여, 생리식염수, 박트로반 or 에스로반(항생제 연고), 거즈, 신생아 소독솜 등은 사전에 구비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